국가철도공단은 2004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이란 이름으로 출범 이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도기관으로서 언제나 국민과 함께해왔습니다. KR 설립 20주년을 맞은 올해,
<철길로 미래로>는 총 6회에 걸쳐 KR이 지나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소개합니다.
KR 출범 이전,
우리나라 철도 역사의 시작
이후 철도는 1960년대 산업화를 이끌고 1970년대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등 국가의 핵심적 임무를 수행했다. 이에 따라 1980년대는 철도의 고속화가 추진되기 시작하며 1990년에는 경부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이 발표되었다.
철도산업의 새 도약
2004 국가철도공단 출범
이에 따라 2004년 1월, 고속철도의 효율적 건설과 국민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설립된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과 ‘철도청’의 건설 부분이 통합되어 국가철도공단(KR)이 정식 출범하게 되었다.
국가철도공단의 역할은 국가 철도시설관리자로서 국내 철도 건설과 시설관리, 철도 유지보수를 계획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해외 철도사업 진출과 다양한 철도자산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이 출범한 이후 국내 철도산업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20년간의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본다.
2004
고속철도 시대 개막
경부고속철도 1단계(서울~동대구)를 개통하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고속철도를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2010
경부고속철도 2단계(대구~부산) 개통
서울에서 부산까지 철도로 2시간 18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2015
호남고속철도 1단계(오송~광주송정) 개통
호남선에도 시속 300km의 고속열차가 달리게 되면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졌다.
2016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신규 철도 운영사(에스알)의 출범으로 기존 철도 운영사(코레일)와의 철도경쟁체제가 도입됐다.
2017
경강선(원주~강릉) 개통
2019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고막원) 개통
2020
국가철도공단으로 명칭 변경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국가철도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국가철도시설관리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2021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
2024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A), 서해선 복선전철·동해선(포항~삼척) 개통 예정
핵심 국정과제인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예정된 철도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개통할 계획이다.
2030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철도영업거리를 5,341km까지 연장하고 복선화율 61.4%, 전철화율 78.3%를 달성할 예정이며, 철도 수송부담률을 2030년 17.0%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이로써 주요 광역권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환경오염물질배출이 저감돼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