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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푸르른 7월과 8월. 바다로, 숲으로, 계곡으로,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여름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휴가를 계획 중이신가요? 반복되는 치열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재충전과 기분 전환의 시간을 갖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적절한 ‘쉼’은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또 한 걸음 힘차게 나아갈 동력이 되어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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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내어주는 넓고 푸른 대자연은 인간의 ‘쉼’을 위한 최적의 공간입니다. 우리는 자연 속에서 고요하게 힐링하기도 하고, 역동적인 레저활동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혹시 우리의 여가와 휴식이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조금만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보면 여가를 즐기면서 지구도 지킬 수 있는 슬기로운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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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바다를 즐기며 해변을 정화하는 비치코밍, 산길을 청소하며 산을 오르는 클린하이킹, 해양 쓰레기를 주우며 다이빙을 즐기는 플로빙 등. 이미 많은 사람들이 ‘쉼’을 위한 시간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슬기로운 지구생활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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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쉼’이 필요하듯 지구에게도 ‘쉼’이 필요합니다. 지구의 쉼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 잠시 멈춰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편리한 이동을 위한 자동차, 스마트한 일상을 위한 디지털기기,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 등의 사용을 우리가 잠시 멈출 때 지구도 잠시나마 온전한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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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로 미래로》 VOL.111에서는 ‘지구에 무해하게 잘 쉬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고 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