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들의 고민을 나누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키즈레일 철도 어린이집’이 거제역과 정읍역에 문을
열었다. 새로운 어린이집 개원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보육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미래와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공간
연제구와의 협력을 통해 공립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며, 만 2세 이하의 아동 30명 내외로 4개의 반을 구성했다. 철도역에 설치된 만큼 역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아이들을 맡기고 찾아가기에 매우 편리하다.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어 거제역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의 자녀 등·하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유공자 표창 수상자
국가철도공단 SE본부 건축처
이다슬 사원
SE본부 건축처 건축개량부에서 건축개량사업 설계용역 감독을 맡고 있는 이다슬입니다. 거제역 키즈레일 설계감독자로 참여하여, 어린이집 개원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표창받게 되었습니다. 수준 높은 어린이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근로복지공단 선정 우수어린이집을 벤치마킹하는 등 다방면으로 설계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어려웠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큰 사업이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이끌어 주신 정희준 처장님, 이경국 부장님, 최용무 부장님, 김현우 차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단을 빛내는 일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들 웃음 넘치는 키즈레일, 지역사회에 활기를
호남지역에 최초로 조성된 정읍역 철도 어린이집은 역사 후면 광장에 총 728㎡ 규모로 조성했으며 지붕은 내장산의 산세를, 벽면은 철도 레일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수려한 주변 환경을 벗한 여유로운 외부 놀이 공간은 아이들이 상상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채를 사용했다. 어린이집 운영은 정읍시에서 공립 어린이집으로 운영하며, 5세 이하 아동 30명 내외로 6개 반을 구성했다.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5월 가정의 달에 호남권 최초로 키즈레일이 개원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가의 위기로 다가온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철도 역사에 어린이집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지역에 미래와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공간을 재탄생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후보지 발굴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레일 어린이집 건립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철도역에 조성된 어린이집 개원이 인구 소멸과 고령화의 그늘에 놓인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라 본다.
유공자 표창 수상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경영지원처
문재혁 차장
호남본부 경영지원처 재산부에서 철도공사 광고 사용료와 철도 어린이집 등 경영혁신 업무를 맡고 있는 문재혁 차장입니다. 키즈레일 정읍역 어린이집 개원을 위한 예산확보와 집행,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교육기자재를 구매·설치, 적기에 개원한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받게 되었습니다.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린이집 개원에 많은 도움을 주신 동료들과 시공사 관계자분 그리고 정읍시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자랄 수 있는 공간 조성과 학부모님들의 보육 부담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