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장항선, 포승-평택선 철도 건설사업이 동시 개통하며 지난 11월 2일 첫 열차 운행을 시작했다. 이로써 서해안 권역의 발전과 철도교통 복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서해안 권역 성장의 원동력 될 철도교통
지난 11월 1일, 서해안 교통의 요충지인 홍성에서 서해안 권역 3개 철도사업의 개통식이 열렸다. 1931년 장항선 개통 이후 처음으로 서해안 지역의 철도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탈바꿈하는 역사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번에 개통한 서해선, 장항선, 포승-평택선 철도 건설사업은 충청남도와 수도권을 1시간대로 연결할 뿐 아니라, 경부선과의 연계 운행으로 경기 서남부권과 충청권의 수도권 접근성을 크게 높인다. 또한, 서해안 대규모 산업단지의 물류 수송을 책임지는 주요 운송수단으로 부상해 지역 산업 발전과 관광·물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통식에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 철도 관계자,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호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이 서해안 권역 3개 사업에 대한 주요 경과를 보고한 뒤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사업에 기여가 큰 유공자들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의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개통이 있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서해축 철도 완성을 위한 장항선 전 구간 전철화 사업, 신안산선 사업 등 앞으로의 과제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개통한 서해선, 장항선, 포승-평택선 철도 건설사업은 충청남도와 수도권을 1시간대로 연결할 뿐 아니라, 경부선과의 연계 운행으로 경기 서남부권과 충청권의 수도권 접근성을 크게 높인다. 또한, 서해안 대규모 산업단지의 물류 수송을 책임지는 주요 운송수단으로 부상해 지역 산업 발전과 관광·물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통식에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 철도 관계자,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호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이 서해안 권역 3개 사업에 대한 주요 경과를 보고한 뒤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사업에 기여가 큰 유공자들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의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개통이 있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서해축 철도 완성을 위한 장항선 전 구간 전철화 사업, 신안산선 사업 등 앞으로의 과제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서해선, 장항선, 포승-평택선이 동시 개통하면서 서해안 권역은 새로운 철도교통 시대를 맞게 됐다.
먼저 서해선은 충남 홍성역에서 경기 서화성역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90.01km의 노선이다. 홍성역에서 서화성역까지 시속 150km급 ITX-마음을 하루 왕복 8회 운행한다. 2026년 3월 신안산선 서화성~원시 구간을 개통하면 홍성역에서 고양 대곡역 구간에 시속 250km급 KTX-이음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는 서화성역에서 안산 초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단절 구간을 연결한다.
장항선은 이번에 신창~홍성 36.3km 구간을 복선전철화했다. 천안에서 익산을 잇는 총연장 154.4km의 장항선은 1930년 단선 비전철로 최초 건설된 이후 2008년부터 단계적으로 복선전철 구간을 늘려가고 있다. 장항선 복선전철 구간에는 기존 운행되던 무궁화호, 새마을호에 더해 ITX-마음을 하루 2회 증편하면서 용산부터 홍성까지 하루 열차 운행 횟수가 총 30회로 늘어났다.
향후 2027년 말 홍성~대야(군산) 82.28km 구간까지 개통되면 장항선과 서해선이 하나의 복선전철 노선으로 연결된다. 전북 익산부터 충남과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서해안 철도 교통망이 완성되는 것이다.
평택선은 경부선 평택역과 서해선 안중역을 연결해 경부축에 집중된 화물 물동량을 분산하고 평택시 동·서부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15년 1단계 구간인 숙성~평택 13.4km 구간이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구간인 안중~숙성 9.4km 구간을 새로 건설해 전체 구간 22.8km을 전철화했다.
평택선, 서해선, 장항선 3개 노선을 연계해 홍성~천안~평택~안중을 순환하는 ITX-마음 열차도 하루 6회 운영한다. 이로써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각 지역의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서해선은 충남 홍성역에서 경기 서화성역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90.01km의 노선이다. 홍성역에서 서화성역까지 시속 150km급 ITX-마음을 하루 왕복 8회 운행한다. 2026년 3월 신안산선 서화성~원시 구간을 개통하면 홍성역에서 고양 대곡역 구간에 시속 250km급 KTX-이음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는 서화성역에서 안산 초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단절 구간을 연결한다.
장항선은 이번에 신창~홍성 36.3km 구간을 복선전철화했다. 천안에서 익산을 잇는 총연장 154.4km의 장항선은 1930년 단선 비전철로 최초 건설된 이후 2008년부터 단계적으로 복선전철 구간을 늘려가고 있다. 장항선 복선전철 구간에는 기존 운행되던 무궁화호, 새마을호에 더해 ITX-마음을 하루 2회 증편하면서 용산부터 홍성까지 하루 열차 운행 횟수가 총 30회로 늘어났다.
향후 2027년 말 홍성~대야(군산) 82.28km 구간까지 개통되면 장항선과 서해선이 하나의 복선전철 노선으로 연결된다. 전북 익산부터 충남과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서해안 철도 교통망이 완성되는 것이다.
평택선은 경부선 평택역과 서해선 안중역을 연결해 경부축에 집중된 화물 물동량을 분산하고 평택시 동·서부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15년 1단계 구간인 숙성~평택 13.4km 구간이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구간인 안중~숙성 9.4km 구간을 새로 건설해 전체 구간 22.8km을 전철화했다.
평택선, 서해선, 장항선 3개 노선을 연계해 홍성~천안~평택~안중을 순환하는 ITX-마음 열차도 하루 6회 운영한다. 이로써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각 지역의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