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현장점검
장항선 개량 2단계 현장점검
동해선 부전-강릉 구간 현장점검

이성해 이사장, 6개 지역본부 현장점검으로
적극적인 공정 추진과 철저한 안전 관리 당부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 2월 6개 지역본부에서 추진하는 철도건설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4일 충청본부 장항선 개량 2단계 구간 건설현장을 찾아 시공현황을 점검하고 운행선 인접 구간에 철도 건설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를 강조했다. 6일 호남본부 광주송정역 증축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착공과 적극적인 공정추진을 주문했다. 12일 영남본부 동해선 개통구간의 운행 중인 열차를 이용하며 역사,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점검하고 13일 강원본부 동해선 강릉~제진과 여주~원주 철도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현장관리를 지시했다. 17일에는 GTX본부 중앙선 청량리~부전 구간을 운행 중인 열차를 이용하여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했으며, 20일은 수도권본부 신안산선 복선전철 현장을 점검하며 적기 개통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철도건설 기술 혁신을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KAIA)과 업무협약 체결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월 19일, 그동안 한반도 인프라 발전을 위해 연구·자료 발간 및 정보를 공유해 온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앞으로 철도건설 기술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철도와 건설기술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철도 및 건설과 관련된 기술연구개발 및 사업화·실용화 등에 공동 협력한다. 또한, 연구 및 사업의 자문·심의 등 인적교류와 연구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공단이 추진 중인 철도 인프라 디지털 트윈과 BIM 도입 등 철도 서비스 품질 향상뿐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철도 중심의 고속 대중교통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폐역인 장생포역사의 새로운
변신으로 사회가치 실현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지난 2월 24일 폐역인 장생포역사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상생복지관 개관식에 참여하고,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해 SK에너지, 상생연대협력사협의체와 ‘장생포역사 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본부와 SK에너지, 상생연대협력사협의체는 장생포역사에 샤워실, 휴게시설 등 근로복지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상생연대협력사협의체 근로자들의 사용을 지원하고 유지·관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안성석 영남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역사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근로복지시설로 탈바꿈한 것은 공단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하여 철도 재산을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철도 유휴부지의 재탄생, 지역의 새로운 기회로

국가철도공단은 지역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폐선부지, 교량 하부 등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하고 싶은 지방자치단체의 제안을 검토해 맨발 산책길, 체육공원 등 주민 친화적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공모 대상지는 경전선, 전라선, 동해남부선, 중앙선 등 주요 철도 유휴부지가 포함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2월 27일부터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에서 관련 지침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6월까지 접수된 제안서는 8월 실무 평가와 9월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충청북도·청주시, ‘오송역‘ 종합개발 맞손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3월 5일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오송역을 중심으로 한 종합개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송역은 고속철도 분기역이자 철도의 거점으로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주차시설 부족과 인근 교통망 연계 미비 등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세 기관은 ‘오송역 중심의 마스터플랜 수립 공동용역’을 추진한다. 또한, 민간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복합개발 모델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송역 중심의 종합개발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성해 이사장은 “철도 인프라 확장과 함께 오송역을 더욱 편리하고 미래지향적인 철도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송역 일대의 국유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지역과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Thank You 개발지원센터’ 운영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시스템 분야의 전차선, 전자연동장치 등 핵심 자재를 개발하는 신규업체를 지원하고 철도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Thank You 개발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신규업체들은 실제 열차 주행 환경에서 자재의 성능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필수 절차인 현장설치시험을 시행하는 데 있어 장소 선정 및 행정 절차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공단은 전철, 전력, 신호, 통신 분야별 전문 인력으로 구성한 ‘Thank You 개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행정 및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피드백 제공 등 맞춤형 지원 컨설팅을 실시하여 신규업체들이 원활한 개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최신 기술 고도화 등 국제적인 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지원대상은 철도용품 형식승인, 철도시설 성능검증, 공단 표준규격서 등에 따라 현장시험이 필요한 대상 자재이며, 신청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해 이사장은 “철도 시스템 핵심 자재 기술개발을 지원해 혁신적인 신규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철도 시스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