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이사장, 철도 시설 안전관리 및 재난관리 체계 강화 당부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 6월 11일 오전 1시 경부선 평택역~성환역 구간의 선로 자갈을 교체· 정비하는 유지보수 현장을 방문해 철도시설 안전관리 실태 심야 점검에 나섰다. “철도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7월 1일에는 경부선 영동~황간 구간 수해 복구 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우기 대비 필요한 보완 사항을 사전에 파악할 것과 선제적 재난관리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해당 현장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사면이 유실되어 긴급 수해 복구 공사를 통해 우선 조치했으며, 이번 공사가 우기 전에 마무리돼 이용객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마지막까지 현장 안전관리와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국가철도공단, 이재명 정부 ‘진짜 성장 전략’ 이행 위한 전담 TF 출범

국가철도공단은 6월 이재명 정부의 ‘진짜 성장 전략’에 발맞춰 실효성 있는 철도 정책 과제를 발굴·이행하기 위한 전담 조직인 「이재명 정부 정책 이행 TF ‘TGF+I’」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TF는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진짜 성장 3대 전략’인 기술 도약(Technology), 모두의 성장(Growth), 공정 생태계(Fairness)에 공단의 ‘혁신 역량(Innovation)’을 결합한 「TGF+I 4대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실행 조직이다. 공단은 이사장을 TF 단장으로 하여 전략별 정책 과제를 담당하는 기술 도약·모두 성장·공정 생태계 조성·혁신 등 4개 팀을 구성했다. 각 팀은 업무 연관성이 높은 본부장(상임이사급)을 팀장으로 지정하고 관련 처·부장급 간부로 팀을 구성해 정책 이행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 과제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대외 소통과 협력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책 과제 발굴, 국정 과제 연계, 실행 계획 수립·점검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 향후 다양한 국가 전략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이행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재명 정부 정책 이행 TF는 국정 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철도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조직”이라며 “앞으로 TF가 가진 전문성과 실행 역량을 바탕으로 철도 분야의 진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철도 비전 제시를 위한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 참여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에 참가했다. 「국토교통기술교류회」는 국토교통 분야 연구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공단은 주요 철도 사업, 미래 철도 기술, K-철도 비전 등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철도 혁신 기술의 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하고 관람객과 소통했다. 특히 ‘차세대 열차 제어 시스템(KTCS-3)’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개발된 모의 시험 장비를 통해 열차 자동 운전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번 교류회에서 진행된 「철도 R&D 기술 컨퍼런스」에 참석해, ‘하이퍼튜브 무정차 승하차 열차 기술 개발’을 발표한 후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국내외 유관 기관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공단의 기술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도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융복합 기술 개발을 선도하여 안전하고 스마트한 미래 철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철도건설기준 통합 검색 플랫폼 「KR 건설기준센터」 구축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6월 30일부터 철도건설기준을 효율적으로 통합 검색할 수 있는 대국민용 온라인 플랫폼 「KR 건설기준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철도건설기준 검색 시, 국가 기준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국가건설기준센터’를, 공단 기준은 ‘공단 누리집(홈페이지)’을 각각 이용해야 했다. 이처럼 이원화된 경로로 인해 이용자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특히 공단 누리집은 별도의 키워드 검색 기능이 없어, 사용자가 필요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준을 일일이 내려받아야 하는 등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KR 건설기준센터」를 구축해 검색 창구를 공단 누리집(www.kr.or. kr > 정보마당)으로 일원화하고 국가 기준과 공단 기준을 한 화면에서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기준 개정 시 최신 내용이 자동으로 반영되는 업데이트 연동 기능과 키워드 중심의 통합 검색 기능을 도입해, 철도 건설 관련 실무자는 물론 일반 국민 누구나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KR 건설기준센터 구축으로 철도건설기준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공공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블루베리 수확철 일손 보태기 위한 1사 1촌 마을 농촌 봉사활동 시행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7월 1일,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영동군 금강모치마을을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직원 봉사단 30여 명은 블루베리 수확, 포도순 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공단은 2018년 5월 금강모치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블루베리 축제 참여, 판로 지원 등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 활동을 지속해 왔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청렴 신고포상제」 첫 적용

국가철도공단은 기술형 입찰로 발주한 ‘충북선 고속화 노반 건설사업’에 대해 지난 5월 제정한 「청렴 신고포상제」를 처음으로 적용하고 6월 개찰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청주공항에서 충북 제천시 봉양읍까지 약 85.5km를 직선화 개량하는 사업으로, 해당 구간 중 2~4공구에 대한 설계심의가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청렴 신고포상제」가 최초 적용됐다. 청렴 신고포상제는 공단에서 발주하는 기술형 입찰 및 건설엔지니어링 종합심사낙찰제의 입찰참가자와 심의위원 간 비리 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이며, 입찰 비리 행위 신고자는 비리 행위자의 법률관계 확정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위약금의 최대 50%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의 경우 공구별 포상금이 최대 50~100억 원 상당의 전례 없는 수준으로 책정됨으로써 공익신고를 독려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성해 이사장은 “입찰 비리 행위에는 어떠한 관용도 있을 수 없다는 원칙 아래,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철도산업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13개국 해외 공무원 초청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시행

국가철도공단은 해외 발주처 인력 양성 지원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우송대학교 글로벌철도연수과정 연수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글로벌철도연수과정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해외 철도 시장 진출 지원 사업으로 매년 30여 명의 해외 발주처 공무원을 선발해 해당 국가의 철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대전 본사에 몽골, 태국 등 13개국 연수생 33명을 초청해 철도 미래 기술 특강, 멘토링, 장항선 개량 2단계 현장 견학 등을 진행하며, K-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철도 관계자들과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글로벌철도연수과정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발주국 공무원과 최근 해외 사업 파트너로 재회하여 협력한 사례가 있다”며 “각국 연수생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해외 사업 수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