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기록실

수도권을 바꾸는
현재 진행형 GTX

넓어진 수도권을 더 빠르고 촘촘하게 이을 수는 없을까.
GTX는 이런 질문에서 시작됐다. 멀어진 일상, 길어진 출퇴근, 한계에 다다른 교통망 앞에서 그 질문은 점점 절실해졌다. GTX는 그 답으로 등장했다.

급속히 팽창한 수도권의 이동 수요는 기존의 철도와 도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교통혼잡은 일상이 됐고, 장거리 이동은 여전히 더뎠다. 주요 거점을 더 빠르게 연결할 새로운 철도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이는 GTX라는 구상으로 이어졌다. GTX는 대심도 지하 구간과 급행 운행 체계를 근간으로, 기존 도시철도와는 다른 구조로 설계됐다. 2026년 현재, GTX-A는 일부 구간이 개통돼 승객을 싣고 달리고 있다. GTX-B는 착공 절차를 밟는 중이고, GTX-C 역시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구상은 조금씩, 그러나 분명하게 현실의 교통망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GTX의 추진은 수도권의 생활권을 다시 그리고, 사람들이 이동하는 방식을 다시 설계하는 일이다. 땅속 깊이 뚫린 터널 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꾼다.

GTX-A 시운전
궤도부설(GTX-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