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에서 동해로 뻗은 강릉선은 2017년 12월 22일, ‘올림픽을 향한 열망’을 싣고 달리기 시작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수도권과 강원을 잇는 가장 빠른 통로가 된 이 노선은 우리의 거리 감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수도권에서 심리적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강릉은 이제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훌쩍 떠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지’의 대명사가 되었다.